봄을 재촉하는 봄비 소리를 들으며 남편의 도움을 받아 생의 처음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.
함께 산지 27년차인 우리 부부에게 블로그라는 이야기 소재는 어디에서나 대화의 소통을 열어준다. 하루종일 서로 아는 정보를 공유할때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데이트 시간이 되어 있다.
여기에 과연 무엇이 기록될까? 기대하며 첫 페이지를 연다. 부부의 소통의 연장선을 넘어 더 많은 친구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만남의 장으로 이 블로그가 확장되길 기대해 본다.
봄비를 흠뻑 머금은 대지가 푸르른 새싹들을 기운차게 틔우듯 온가족 응원의 사랑 단비로 나의 에이레네 블로그가 전세계 사람들과의 소통이라는 움을 기운차게 티우길 기대하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