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우린 총과 칼을 들었지만, 너는 마음과 다리로 이 길을 이어가는구나.”
815런 완주 소식에 달린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.
광복절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마라톤,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역사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.
올해도 변함없이 달린 주인공은 가수 션이었다.
---
🏃♂️ 무더위 속 81.5km 완주
2025년 8월 15일, 광복 80주년을 맞은 날.
션은 서울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**81.5km 기부 마라톤 ‘815런’**에 도전했다.
그는 무려 7시간 50분 22초 만에 완주하며 또 한 번 기적을 써 내려갔다.
폭염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, 오직 한 가지 목표 —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겠다는 마음만으로 달린 것이다.
---
💖 23억 원 넘는 기부, 4000명과 함께한 축제
815런은 단순한 마라톤이 아니다.
**역사를 기억하며, 나눔을 실천하는 ‘기부 마라톤’**이다.
이번 행사에서는 무려 23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.
션 혼자만의 달리기가 아니었다.
서울 월드컵공원에는 약 4000명의 오프라인 참가자가 함께 모여 뛰었고,
온라인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보탰다.
그야말로 **‘선한 영향력의 릴레이’**가 된 것이다.
---
🌱 뭉클한 댓글 하나가 전한 감동
“너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가슴의 총성이었고,
너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피 흘린 동지들의 눈물이구나.”
션의 SNS에 달린 이 댓글은 단순한 응원이 아니었다.
마치 과거 독립군의 투혼과 오늘의 나눔이 맞닿아 있는 듯한 울림이었다.
션의 달리기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,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위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.
---
📌 815런의 역사와 의미
▪︎시작 : 션은 2013년부터 꾸준히 기부 마라톤을 진행해왔다.
▪︎815런 : 광복절과 ‘81.5km’를 상징적으로 연결해 만든 기부 챌린지.
▪︎목표 :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 가족 지원, 더 나아가 사회 곳곳의 나눔 확산.
션은 매년 **“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그냥 온 것이 아니다”**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달려왔다.
이 마라톤은 이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, 광복절의 새로운 기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.
---
📊 815런이 불러온 선한 경제 효과
흥미로운 점은, 815런이 단순히 기부금 모금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.
1. 참가자 소비 : 스포츠 의류, 러닝화, 기념품 판매 → 지역 상권에 긍정적 효과.
2. 기부 플랫폼 확산 : 온라인 참여를 통한 소액 기부 증가 → 사회 전반 기부 문화 확산.
3. 미디어 노출 : SNS 해시태그 #815런, #션마라톤 → 자연스러운 바이럴, 기업 후원 유입.
즉, 션의 한 걸음이 경제적 파급력까지 가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다.
---
🌍 선한 영향력의 확장, 우리가 이어가야 할 길
•션의 815런은 단순히 ‘한 스타의 특별한 이벤트’가 아니다.
•나눔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.
•마음과 행동이 모이면 수십억 원의 기적이 만들어진다.
•역사를 기억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.
우리는 그저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.
SNS에 기부 인증을 남기거나, 작은 액수를 정기 후원하는 것.
혹은 단순히 ‘815런’ 이야기를 주변에 공유하는 것도 의미 있는 참여다.
---
✨ 맺음말
81.5km, 7시간 50분 22초, 23억 원.
숫자 뒤에는 땀방울과 눈물,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다.
션이 보여준 건 단순한 체력의 승리가 아니라,
**‘기억과 나눔이 결합할 때 만들어지는 선한 영향력의 힘’**이었다.
올해 광복절, 우리도 작은 방식으로 동참해보면 어떨까?
“달리기는 끝났지만, 선한 영향력의 레이스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.”